충주 金사과, 미국 가니 '반값'…충주맨 "저도 국민도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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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인 '충TV'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수출용 충주 사과 가격 논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김 주무관이 이러한 영상을 올린 이유는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의 한 마트에서 판매 중인 충주 사과의 가격표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충주 안심 세척 사과'라는 이름과 함께, 1개당 2.48달러(약 3400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1.29달러(약 1760원)에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 논란이 된 사과는 지난해 10월 가격을 결정한 후 올해 1월 선적했는데 이후 국내 사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외에서만 충주 사과가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처럼 보이는 오해가 생겼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