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김포에 제2 물류센터…"물류 경쟁력·AS 대응 강화"

게이밍기어 국내 1위 제조사인 앱코가 경기 김포시에 제2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2만3100㎡ 규모로 투자금은 13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이번 물류센터 증설은 사업 확장에 발맞춘 시스템 효율화와 사후서비스(AS) 강화를 위한 것이다. 게이밍기어, 소형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신속한 AS 대응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기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는 공공부문 수요 증가에 따라 물류센터 증설 이후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업이 정상화하면서 상품 주문부터 판매까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증설 필요성이 커졌다”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 위해 선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