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풍부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최희연 콘서트

피아니스트 최희연의 살롱콘서트 피날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8번 A장조 Op.101이 장식했다. 행진곡풍의 A부분은 붓점 리듬과 도약 진행으로 힘찬 느낌을 준다. 최희연은 폭넓은 음역대와 페달 포인트, 트레몰로 그리고 긴 페달의 사용으로 풍부한 음향·음색 효과를 보여줬다. - 아르떼회원 ‘비너클랑라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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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박수근은 동신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박수근 화백은 독실한 신자로 창신동 동신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교회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그의 작품 ‘교회가 있는 풍경’에는 언덕 위 교회와 그 옆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큰 그릇을 이고 가는 여인이 그려져 있어 교회가 그의 삶의 중요한 기둥임을 나타낸다. - 도시문화 해설사 한이수의 ‘길 위의 미술관’

● 여름날 바람 같은 박지윤의 바이올린 연주
어린 시절부터 박지윤의 연주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늘 자신감, 당당함이 느껴지곤 했다. 여름날 그늘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닮았다고 할까. 그녀의 연주는 거침이 없어서 늘 개운하게 들린다. 항상 배시시 웃으며 상냥한 눈웃음을 짓던 그녀가 이제는 성숙한 어머니이자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됐다. - 사진작가 구본숙의 ‘Behind the Scenes’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더 테너스 콘서트
‘더 테너스 콘서트’가 6월 8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한국 가곡과 팝페라, 푸치니·비제의 오페라 가운데 소프라노 아리아를 편곡해 연주한다.● 뮤지컬 - 인사이드 미
뮤지컬 ‘인사이드 미’가 12월 31일까지 서울 JTN 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주인공이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 과정이다.

● 전시 - 옛 그림 속 꽃과 나비
전시 ‘옛 그림 속 꽃과 나비’가 7월 28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그림 15점을 통해 꽃과 나비에 대한 시선과 의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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