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도 초격차"…TJ미디어, 2위와 총매출 4배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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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래 반주기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의 지난 3년간 매출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위 금영과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TJ미디어의 매출은 2021년 618억, 2022년 859억, 2023년 964억으로 매출 고공행진을 기록해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인 금영은 지난해 264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총매출 규모 격차는 4배가량 벌어졌다. TJ미디어가 독보적인 1위가 될 수 있던 이유는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꾸준한 음향 장비와 사운드 연구개발(R&D) 집중 투자로 기기 품질을 높여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TJ미디어는 노래방 핵심 경쟁력인 음향 장비를 고객 입장에서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 체험 공간을 제공했고 타사 반주기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TJ 반주기 풀세트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노래방 영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에 무상으로 사후관리(A/S)를 지원하며 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1위를 고수할 수 있게 된 이유로 분석된다.
TJ미디어는 2018년부터 성인 시장을 타깃으로 오래전에 등록된 옛 노래를 시대에 맞게 리노베이션(재편곡)해서 젊은 층에는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 TJ반주기에 매월 300여 곡 이상 최신곡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외국곡과 고화질 영상을 국내 최대 규모로 수록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의 음악적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고용량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음향 기기 본질에 입각한 투자와 정책을 펼쳐 매출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반주기의 본질인 음향 개발에 집중해 꾸준히 품질을 개선하고, 노래방 업주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 정책을 펼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기기 판매를 넘어 놀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TJ미디어의 매출은 2021년 618억, 2022년 859억, 2023년 964억으로 매출 고공행진을 기록해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인 금영은 지난해 264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총매출 규모 격차는 4배가량 벌어졌다. TJ미디어가 독보적인 1위가 될 수 있던 이유는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꾸준한 음향 장비와 사운드 연구개발(R&D) 집중 투자로 기기 품질을 높여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TJ미디어는 노래방 핵심 경쟁력인 음향 장비를 고객 입장에서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 체험 공간을 제공했고 타사 반주기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TJ 반주기 풀세트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노래방 영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에 무상으로 사후관리(A/S)를 지원하며 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1위를 고수할 수 있게 된 이유로 분석된다.
TJ미디어는 2018년부터 성인 시장을 타깃으로 오래전에 등록된 옛 노래를 시대에 맞게 리노베이션(재편곡)해서 젊은 층에는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 TJ반주기에 매월 300여 곡 이상 최신곡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외국곡과 고화질 영상을 국내 최대 규모로 수록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의 음악적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고용량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음향 기기 본질에 입각한 투자와 정책을 펼쳐 매출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반주기의 본질인 음향 개발에 집중해 꾸준히 품질을 개선하고, 노래방 업주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 정책을 펼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기기 판매를 넘어 놀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