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어, 세계 최초로 'VIP 대회' 한국서 개최…올해 시그니처 컬러 '핑크'로 물든 럭셔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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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지포어'
창립자 마시모 지아눌리도 참석
DJ 공연·갈라 디너 등 눈길 끌어
골프대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스타트 광장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DJ 공연과 식음료 부스는 대회 시작을 앞둔 VIP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샴페인 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됐다. 브랜드 콘셉트를 살려 꾸민 라운지에는 현장을 방문하는 관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골프 코스에도 핫도그와 샴페인 카트가 돌아다니며 맞춤형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린에는 대형 트로피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개막에 맞춰 현장에 온 지아눌리 창립자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지포어 인비테이셔널은 내가 상상해 왔던 럭셔리를 그대로 구현했다”며 “브랜드 정식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한국 골퍼들의 열정은 미국 본사를 놀라게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는 럭셔리 마켓 및 한국 소비자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우수한 기획력, 리테일 환경을 가진 코오롱FnC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