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본격화

김천시가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에 본격 나섰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9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철영 교수와 만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김천시 유치 타당성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번 논의는 평소 이민과 외국인 정책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이끌어 가게 될 최철영 교수(대구대법학부)가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기에 앞서 세부 과업을 조율하고 이민청 김천시 유치를 위한 방향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교통 기반이 우수하고 혁신도시라는 훌륭한 입지도 이미 갖추고 있어 이민청 유치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며 "유치 타당성 연구를 기반으로 이민청을 김천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청 신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김천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해 향후 이민청의 김천시 유치를 위해 지속해 힘써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