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극동유화, 전력감소율 30% 액침냉각 핵심원료 '윤활유' 생산...수요증가 전망↑

극동유화의 주가가 상승세다. AI산업 확대에 따라 액침냉각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액침냉각은 전기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특수 윤활유인 액침냉각유에 담가 식히는 기술이다. 극동유화는 윤활유 생산업체다.

30일 10시 31분 현재 극동유화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4,140원에 거래 중이다.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증가와 함께 액침냉각 기술에 눈길이 집중된 가운데 수혜주로 극동유화가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액침냉각은 말그대로 액체에 담가서 식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해당 액체는 '윤활유'다.

액침냉각 기술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공기 냉각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소모되는 에너지를 30%가량 낮출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극동유화는 대표적인 윤활유 생산업체다. 극동유화는 40년 이상의 윤활유 제조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용 윤활유 제품 개발 기술을 축척해 산업용 윤활유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