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숏츠 커머스 매출 증가…AI로 고도화"

CJ온스타일은 지난 1월과 비교해 4월 숏츠 커머스 매출이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숏츠 커머스는 제품의 특장점만 편집한 짧은 길이 영상 콘텐츠다. 숏츠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유입되고, 주문이 발생하는 구조다.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개편하면서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숏츠 영상을 배치했다.

그 결과 모바일 메인 숏츠 영상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숏츠 영상 제작은 상품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상품 판매 연계 사업부가 담당한다.CJ온스타일은 오는 6월부터 AI 전문업체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해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 분석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 추천 기능도 추가한다.

아울러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넘어 숏츠 커머스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