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SK쉴더스 손잡았다…CSAP 인증 지원 확대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
500만원 크레딧 지원, 중소기업 혜택
클라우드·보안 융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NHN클라우드가 보안 전문기업 SK쉴더스와 손잡았다.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CSAP 인증은 민간기업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NHN클라우드는 SK쉴더스와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CSAP 인증 컨설팅 사업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지원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SK쉴더스와의 협업으로 보안인증 취득을 원하는 기업이 적은 기술적 부담으로 CSAP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두 회사는 중소·중견기업의 CSAP 인증 컨설팅에 집중한다. 양사는 연말까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SAP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기업에 500만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을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두 회사의 CSAP 인증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는 서로의 클라우드·보안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보안 역량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CSAP 인증 노하우와 보안 전문성을 합쳐 차별화된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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