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랑한 단 한명의 여인… 영화 <프리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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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이벤트]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된 화제작 <프리실라>가 오는 6월 19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감각적인 웨딩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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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는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 판타지, 스타덤의 그늘에 가려진 비밀스럽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센세이션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매혹당한 사람들>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A24가 선보이는 로맨스 영화다. <프리실라>는 패션 프랜드 샤넬이 메인 투자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샤넬이 영화에 메인 투자를 한 건 2009년 개봉한 <코코샤넬> 이후 처음이다. 샤넬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비주얼에 더욱 시너지를 발휘,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개봉 전, 메가박스 성수 더부티크 스위트에서 개최된 샤넬 주최의 <프리실라> VIP 시사회는 샤넬의 이례적인 활동으로,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샤넬은 오직 영화 <프리실라>를 위해 1967년 실제 프리실라가 결혼식 당일 입었던 의상을 재해석해 웨딩드레스를 제작했다. 샤넬이 완성해낸 드레스의 화려한 비주얼은 이번에 공개된 웨딩포스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First love Fantasy stardom’이라는 카피와 함께 포착된 프리실라와 엘비스의 세련된 웨딩 패션은 단숨에 시선을 매료시킨다. 영화에 등장한 드레스에는 2019년부터 샤넬의 디렉터를 맡은 버지니 비아르의 현대적 레이스웍이 가미되었고, 아름다운 디테일로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엘비스 프레슬리의 의상 준비에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가 참여했다. 이러한 패션 명가들의 참여는 <프리실라>의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프리실라와 엘비스는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실제로도 두 인물 모두 패션과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패셔너블한 그들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했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는 집에서 편히 쉴 때조차 완벽하게 코디된 옷을 차려입기로 유명한 만큼 영화 속 그들의 스타일은 그 자체로 서사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샤넬과 발렌티노가 협업을 진행한 <프리실라>는 완벽한 비주얼과 영상미로 ‘가장 스타일리시한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와 평범한 소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 <프리실라>는 오는 6월 19일(수)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홀리가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