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AIIB와 협력 강화 논의…"한국인 채용 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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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루드거 슈크네흐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2016년 1월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김 차관은 "루드거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노력으로 AIIB가 단기간에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다양한 직급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돼 AIIB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AIIB의 투자 사업에 참여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한국의 금융기관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루드거 사무총장은 한국이 AIIB 사업에서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기업과의 금융·인프라 사업 활성화 및 한국인 채용 확대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2016년 1월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김 차관은 "루드거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노력으로 AIIB가 단기간에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다양한 직급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돼 AIIB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AIIB의 투자 사업에 참여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한국의 금융기관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루드거 사무총장은 한국이 AIIB 사업에서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기업과의 금융·인프라 사업 활성화 및 한국인 채용 확대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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