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이엠씨, 삼성·SK 재활용 네온가스 사실상 독점...MS수혜 '상승세’

티이엠씨의 주가가 강세다. MS의 저탄소 요구와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재활용 네온가스 확대 채택으로 사실상 독점 공급을 앞두고 있는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14시 52분 기준 티이엠씨는 전일 보다 1.91% 상승한 19,190원에 거래 중이다.티이엠씨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사실상 재활용 네온가스 독점 공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다.

MS의 저탄소 요구로 재활용 네온가스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기술을 가지고 글로벌 HBM생산 기업으로 분류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손잡고 있는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미국의 마이크론 또한 티이엠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보도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티이엠씨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네온가스 재활용 관련해 기술성과 사업성 검증까지 끝마치고 생산 라인에 적용하는 단계만 남은 상황에서 현실화 될 경우 사실상 양사에 독점 공급인 셈“이라며 ”더욱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네온가스 재활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마이크론 외에도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