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6월 4일 '버블 포 재팬' 오픈…일본 시장 본격 진출

사진: bubble for JAPAN, 디어유 제공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가 일본 팬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와 설립한 합작법인 'Dear U plus'를 통해 오는 4일 일본 현지 버블 서비스 ‘bubble for JAPAN’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bubble for JAPAN’은 한국에서 운영 중인 ‘Dear U bubble’의 일본 버전으로, 일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와 팬들이 1:1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들은 아티스트와 개인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다.‘bubble for JAPAN’의 초기 오픈 아티스트는 Mrs. GREEN APPLE(미세스 그린 애플), EXIT(이그짓또), 사시하라 리노, 후지타 니콜, 와카츠키 치나츠, MIYAVI, SKE48, 이마무라 미츠키 등 총 10명이다.

Mrs. GREEN APPLE은 일본의 인기 3인조 밴드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형 콘서트를 통해 수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등 큰 인기를 자랑한다.

EXIT(이그짓또)는 개그 듀오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사시하라 리노는 전 AKB48, HKT48, STU48 멤버로 현재 방송인과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후지타 니콜은 모델이자 배우로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와카츠키 치나츠는 예능인 겸 배우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MIYAVI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마무라 미츠키는 STU48 출신의 아이돌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이다. 추가로 SKE48의 멤버들은 오는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디어유 플러스는 일본 시장을 위한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팬들은 웹 결제, 신용 카드 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 방법으로 구독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버블 아티스트의 팬클럽 회원인 팬플러스 회원에게는 구독료 10% 할인이 제공되어 기존 팬플러스의 팬클럽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2백 만 이상의 회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팬플러스는 엠업홀딩스(3661.T)의 자회사로, 팬클럽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디어유 플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사진: bubble for JAPAN, 디어유 제공
이번 일본 서비스 시작을 통해 디어유는 더욱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미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버블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디어유 플러스는 ‘bubble for JAPAN’ 서비스 오픈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향후 지속적으로 현지 아티스트 영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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