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방, 尹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밝혀...포항영일만운영 지분100% 부각 '강세’

동방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 바다 영일만에서 막대한 석유·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동방은 포항영일만항운영(주)를 지분 100%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3일 10시 41분 기준 동방은 전일 대비 8.76% 상승한 2,545원에 거래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앞 바다 영일만에서 막대한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정브리핑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주요 현안과 관련, 기자회견이나 국정 브리핑 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방은 전국의 주요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하역 및 육상ㆍ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초중량물 운송ㆍ설치와 3자물류(3PL), 컨테 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의 물류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특히 운수업체인 포항영일만항운영(주)를 100%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해당 포항 영일만 분석 및 발전사업 전개시 여러 기업들의 관련 운송에 수혜가 있을 거란 전망에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세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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