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떠나보낸 뒤…전혜진, 아픔 딛고 안방극장 복귀

전혜진, '라이딩 인생' 출연 확정
배우 전혜진이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 남편인 배우 故(고)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6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3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전혜진은 극을 이끄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는다.

소속사는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던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했다. 아내인 전혜진은 슬픔을 딛고 연예계 활동을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는 올해 2월 개봉을 계획했으나 개봉 시기를 연기했다. 최근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