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회초년생 위한 '신한카드 처음' 출시

신한카드는 사회초년생이 선호하는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처음'을 3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고민없이 적립받고 소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카드다. SNS 맛집, 개인 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로 이용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매일 최대 1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등 생활 가맹점과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사회초년생이 선호하는 패션 플랫폼, 택시·KTX·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 혜택이다.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는 를 통해서는 멤버십(쿠팡 와우·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디즈니+·SPOTV NOW) 15%, 통신(SKT·KT·LGU+) 10%를 적립해 준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3만원까지 적용된다.계획 소비와 즉시결제에 혜택을 주는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도 있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 금액을 입력하면 500포인트를 지급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는 이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이달 안에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불필요한 지출을 박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각 서비스는 전월 실적과 서비스에 따라 월 최대 적립 포인트에 한도가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고객들에게 처음카드가 금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초년생 및 청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