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질 어떻길래…오세훈 "믿기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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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일 오 시장이 이날 오전 9시께 수영 상급자 코스인 잠실 수중보 남단~북단 1㎞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헤엄쳐 건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수영 300m와 상급자 코스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하기도 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오늘 처음으로 한강을 종단했는데, 생각보다 길었다"면서도 "한강 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했다.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고 건너셔도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강 수질을 점검하는 시료 채취 시연을 참관했다. 또 직접 수상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잠실수중보 남단에서 출발해 북단까지 종단하는 상급자 코스를 확인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