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韓기술 바탕' 알타이 전차 수출하나…"파트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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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한국의 '흑표 전차'(K2 Black Panther)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알타이 탱크를 유럽 각국으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 TRT하베르 방송에 따르면 할룩 괴르귄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 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산 알타이 탱크 양산을 시작했다"며 "우리와 협력을 원하는 파트너 국가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괴르귄 청장은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가 만들고 있는 알타이 전차의 성능이 현대전 환경에 맞춰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는 육상 차량에 매우 강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선호하는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 방산업체 오토카르는 2008년 한국 현대로템으로부터 흑표 기술이전을 받기로 계약하면서 본격 알타이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6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년 뒤인 2018년 11월 SSB는 BMC와 알타이 전차 250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 TRT하베르 방송에 따르면 할룩 괴르귄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 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산 알타이 탱크 양산을 시작했다"며 "우리와 협력을 원하는 파트너 국가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괴르귄 청장은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가 만들고 있는 알타이 전차의 성능이 현대전 환경에 맞춰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는 육상 차량에 매우 강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선호하는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 방산업체 오토카르는 2008년 한국 현대로템으로부터 흑표 기술이전을 받기로 계약하면서 본격 알타이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6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년 뒤인 2018년 11월 SSB는 BMC와 알타이 전차 250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