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51억' 주고 산 아파트, 연예인 몰리는 이유 있었다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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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매입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씨는 2022년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223㎡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했다. 메세나폴리스는 강북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다. 2012년 준공해 올해로 13년이 된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가구 규모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연결돼 있고 단지 상가에는 식당과 의류매장은 물론, 롯데시네마와 홈플러스 등 영화관과 마트까지 갖추고 있다.임영웅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메세나폴리스에서도 단 4가구밖에 없어 희소성이 크다. 2022년 51억원에 매입하기 전에는 2019년(33억8000만원)과 2016년(31억9000만원) 단 두 번 거래됐다. 직전 거래로부터 3년여만에 17억2000만원 올랐단 점을 감안하면 희소한 펜트하우스 매물을 웃돈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임영웅이 속한 물고기컴퍼니 사옥이 단지 인근 망원동에 있어 회사도 가깝다.
○문화예술이 모이는 메세나폴리스
메세나폴리스라는 단지명은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메세나(Mesenat)와 도시를 의미하는 폴리스(Polis)의 합성어다. 단지 이름처럼 예술인이 많이 사는 단지로 꼽힌다. 가수 하하·별 부부는 이 단지에 10년 넘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속한 소규모 소속사 콴 엔터테인먼트는 메세나폴리스가 있는 서교동에 자리 잡고 있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