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인공지능 혁명의 구심점…AI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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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축사서 AI 산업 육성 3대 정부 전략 제시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4일 "대만은 인공지능(AI) 혁명의 구심점"이라면서 대만을 'AI 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라이 총통은 이날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 축사에서 "과학기술계 모든 사람이 수십 년 동안 노력해 대만을 AI 혁명의 구심점으로 만들었고, 대만을 이름 없는 영웅이자 세계의 기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을 'AI 스마트 아일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며, 대만만의 자료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슈퍼컴퓨터 구축이다.
라이 총통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 슈퍼컴퓨터 한 대를 기증해준 것과 TSMC의 운영비 부담 의사에 감사하다"면서 "필요시 정부도 수요에 맞는 별도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은 인재 육성으로, 라이 총통은 "앞으로도 웨이퍼 제조와 반도체, AI 등 분야의 인재를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대만을 AI 리더로 만드는 것은 개념적 목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올해 컴퓨텍스 행사는 매우 특별해 개막도 하기 전에 크게 주목받았다"며 "세계 과학기술계의 최고 스타들이 대만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텔, AMD, 퀄컴 등 세계적 IT 기업 리더들이 총출동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대만을 'AI 스마트 아일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며, 대만만의 자료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슈퍼컴퓨터 구축이다.
라이 총통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 슈퍼컴퓨터 한 대를 기증해준 것과 TSMC의 운영비 부담 의사에 감사하다"면서 "필요시 정부도 수요에 맞는 별도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은 인재 육성으로, 라이 총통은 "앞으로도 웨이퍼 제조와 반도체, AI 등 분야의 인재를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대만을 AI 리더로 만드는 것은 개념적 목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올해 컴퓨텍스 행사는 매우 특별해 개막도 하기 전에 크게 주목받았다"며 "세계 과학기술계의 최고 스타들이 대만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텔, AMD, 퀄컴 등 세계적 IT 기업 리더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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