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선거, 9명 출사표…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0대 경북대 총장 선거에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냈다.
4일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권순창(경상대 경영학부), 김광기(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김상걸(의과대 의학과), 김영하(사범대 윤리교육과), 이신희(생활과학대 의류학과), 이정태(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이형철(자연과학대 물리학과), 하성호(경상대 경영학부), 허영우(공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5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7일부터 열리는 3차례 공개토론회와 1차례 합동연설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북대 총장 선거에서는 교원, 직원, 학생이 선거권을 갖는다. 선거인 종류별 득표 반영 비율은 교원 70%, 직원 23%, 학생 7%다.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를 한 후보자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해 대학이 이들을 순위별로 교육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