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차'가 이 가격에…'2025 그랜저' 신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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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유지보조2 전 트림 기본 사양 탑재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신규 추가
![2025 그랜저/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40347.1.jpg)
연식 변경 신형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 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한 주행 편의 기능이다.이어 그릴과 앰블럼 등 블랙 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했다.
또 기존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하이브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 그랜저/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40346.1.jpg)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258만원 △캘리그래피 4721만원이다.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015만원 △익스클루시브 4505만원 △캘리그래피 4968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781만원 △캘리그래피 5244만원이다.현대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 가입' 행사를 준비했다. 1년 또는 2만㎞ 중 선도래 시점 기준, 차체 최대 130만원, 전면 유리 최대 80만원, 타이어 최대 35만원을 보장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상품성을 제고하는 사양 개선을 기반으로 이번 2025 그랜저를 준비했다"며 "40년 가까이 축적해온 그랜저 브랜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장의 큰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