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에 공동주택용지 및 복합용지 공급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3개 필지 공급
약 6938가구 규모 주거타운 형성돼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1번 출구 인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 위치도. 김포시.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3개 필지가 공급된다.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6937가구의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풍무역세권개발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87만3763㎡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1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다. 부지 인근에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첨단산업단지 공사도 추진 중이다.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공동주택용지인 B1블록과 B2블록은 각각 4만785㎡, 3만8039㎡ 규모다. 두 블록은 현재 인허가 변경 과정에 있어 공급대상 토지의 면적이 변경될 수 있다. 변경 시 각각 3만5831㎡, 5만3863㎡로 공급될 예정이다. B1블록의 공급 예정 가격은 1806억7932만원이다. B2블록은 1726억9706만원에 공급될 계획이다.

복합용지인 C5블록은 3만3040㎡ 규모로, 2250억240만원에 공급이 계획돼 있다. 토지주 보상대책의 일환으로 계약이 완료된 토지 면적 730㎡를 제외한 나머지 면적이 공급되다는 게 풍무역세권개발의 설명이다. 해당 블록을 낙찰받은 사업자는 대토공급 대상자와 공동 개발해야 한다. 대토공급 대상자는 10명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입찰 보증금은 입찰 금액의 5%다. 낙찰자 발표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이후다. 계약과 계약금 납부는 다음달 4일에 체결한다. 중도금은 11월 4일, 잔금은 내년 4월 30일 내면 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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