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내달까지 신규 항공기 3대 도입해 10개 노선 취항

지방발 국제선 5개 포함…"카자흐스탄 취항 준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이스타항공은 내달까지 신규 항공기 3대를 도입해 9개의 국제선과 1개의 국내선 총 10개 노선에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발 국제선 노선은 총 5개로, 이 중 4개가 중국행이다.

오는 28일부터 청주∼옌지, 부산∼옌지 노선을 주 2회씩 운항하고, 내달 제주∼상하이(주 7회), 청주∼장자제(주 4회) 노선에 취항한다.

청주∼푸꾸옥(베트남) 노선도 주 4회씩 내달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삿포로·오키나와(일본), 치앙마이(태국), 푸꾸옥으로 향하는 4개 노선도 내달부터 운항한다.

이들 노선은 모두 주 7회 일정이다.

새롭게 취항하는 10개 노선 중 유일한 국내선인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새롭게 배분받은 인천∼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는 등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항공기 10대로 국제선 11개, 국내선 3개 등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