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장병, 현충일 앞두고 부산 유엔공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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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방문한 튀르키예 군함 크날르아다함의 장병이 5일 유엔기념공원에 참배했다.
튀르키예 해군 장병 40여명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전날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양국 우호 증진·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입항한 튀르키예 초계함 크날르아다함 대원들이다.
튀르키예 해군 함정이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한 것은 2015년 게디즈함 이후 9년 만이다.
튀르키예 장병은 이날 유엔기념공원 내 튀르키예 기념비 앞에서 묵념과 추도식을 했다. 튀르키예에서 가져온 흙을 자국기 아래 보관함에 넣고, 묘역에 헌화하며 참배하기도 했다.
세르칸도안 크날리아다함 사령관은 "6·25 전쟁은 튀르키예와 한국이 공유한 역사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 결정을 했었다"면서 "튀르키예 장교로서 이곳에 온 것이 자랑스럽고 헌화와 묵념, 국화를 바치며 전몰장병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튀르키예 장병이 부산에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했다. 호스트십은 자국을 방문한 외국 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 협력·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 국제적인 예절이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해군 장병 40여명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전날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양국 우호 증진·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입항한 튀르키예 초계함 크날르아다함 대원들이다.
튀르키예 해군 함정이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한 것은 2015년 게디즈함 이후 9년 만이다.
튀르키예 장병은 이날 유엔기념공원 내 튀르키예 기념비 앞에서 묵념과 추도식을 했다. 튀르키예에서 가져온 흙을 자국기 아래 보관함에 넣고, 묘역에 헌화하며 참배하기도 했다.
세르칸도안 크날리아다함 사령관은 "6·25 전쟁은 튀르키예와 한국이 공유한 역사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 결정을 했었다"면서 "튀르키예 장교로서 이곳에 온 것이 자랑스럽고 헌화와 묵념, 국화를 바치며 전몰장병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튀르키예 장병이 부산에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했다. 호스트십은 자국을 방문한 외국 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 협력·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 국제적인 예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