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줌] 현충일 맞아 전국서 묵념 사이렌 울린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여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이다. 현충일이 6월 6일로 제정된 것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후 3년이 지난 1956년이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추모객들이 전우의 묘역에서 경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묵념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국민 모두가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동시에 울린다.

박종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 사이렌은 적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니 국민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밝혔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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