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개청이래 최초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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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10개 기업 참여경기 화성시는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시 개청 이래 최초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사전 투자 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 개 기업과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KOTRA,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 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50여명이 참석했다.정명근 시장의 '기업 하기 좋은 화성시' 소개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첨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 차 밸리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7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 시장은 또 △5번째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 △가장 젊은 도시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7년 연속 전국 1위 등 그간 시가 달성한 눈부신 성과를 알렸다.
아울러 신도시·농어촌·산업클러스터 등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축소판으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의 경기 남부 교통 허브로서 산업 입지 우수성도 홍보했다.특히 설명회에서는 지난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고 하반기 분양 예정인 산업단지인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 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 설명 및 단지별 상담 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성 및 ‘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업 성장의 꿈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에서 실현되길 바라며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도시로서 테크노 폴 시티 구축과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