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 넣은 베이글' 디저트 판매 1위 등극

편의점 GS25는 지난 3월 선보인 성수 베이글 2종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성수 베이글 크림치즈와 어니언크림치즈는 각각 40만개, 30만개 팔리며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히트 상품인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로 입고된 물량이 거의 전부 팔렸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성수 베이글이 인기를 끈 이유로 맛집, 디저트 맛집들이 몰려 트렌드 1번지로 꼽히는 성수동을 제품명에 반영해 브랜드화한 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품에 특정 지역을 내세우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고 제품 정보나 브랜드 스토리텔링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고 GS25는 소개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