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점가도 푸바오앓이…'전지적 푸바오 시점' 단숨에 1위

최근 중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푸바오 양육기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됐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에 따르면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돌본 송영관 사육사가 지난달 말 출간한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이 종합 1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구매자는 여성이 87.2%로 압도적이었으며 특히 30대 여성이 37.6%였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 등에 따라 올해 4월 중국으로 보내졌다.
'원피스 108: 죽는 편이 나은 세계'가 9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원피스 108: 죽는 편이 나은 세계'가 55계단 상승해 종합 8위를 기록하는 등 만화가 고정 독자층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소설 부문에서는 양귀자의 '모순'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 교보문고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5월 29일~6월 4일 판매 기준)
1.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송영관·위즈덤하우스)
2.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3.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4. 흔한남매 16(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6.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7. 모순(양귀자·쓰다)
8. 원피스 108: 죽는 편이 나은 세계(오다 에이치로·대원씨아이)
9.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0(호리코시 고헤이·서울미디어코믹스)
10.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