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7개 물산업 중소기업 파견 '80건 2060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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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6건 857만 달러 수출계약 기대
7일 도와 경과원 등에 따르면 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 기술 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장비 의존 문제, 상하수 및 폐기물 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도는 참가 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 산업 관련 정부 기관인 방콕시청, 국립수자원공사, 방콕 수도청 관계자 등을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대 1 심층 상담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 멘토를 통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 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라며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상하수과와 경과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