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액트지오 "석유 매장 가능성 발견…시추로 입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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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아브레우 대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석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려면 모래(저류층)가 있고, 대륙붕 4면이 진흙(덮개암)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분석한 (영일만 일대) 분지에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만 큰 규모의 경제성이 있는 탄화수소 누적 여부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입증할 방법은 시추 뿐"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