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술 겨룬다…H2 MEET 조직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서 본선 진출기업 10개사 선정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우수 수소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H2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수소 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이다.

수소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발표와 전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상 기업의 해외 홍보 주선을 통해 수출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출품 분야는 ▲ 수소 생산 ▲ 수소 저장·운송 ▲ 수소 활용 등 3개 부문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직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기업 10개사를 선정한 후 오는 8월 결선 발표회를 진행해 부문에 상관없이 대상 1개사, 부문별 최우수상 3개사, 우수상 3개사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현장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1일 참가신청서와 기술 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H2 MEET 2024'는 오는 9월 25∼2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