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가족 돌보는 청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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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태한 의원(사상1)이 발의한 부산시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시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과 재정 지원 근거도 담았다.
윤 의원은 "가족을 돌봐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이 겪는 일을 기특함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가족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느라 학업과 진로 준비에 투자할 시간과 기회를 놓치게 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문제,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바로 시행된다.
/연합뉴스
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태한 의원(사상1)이 발의한 부산시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시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과 재정 지원 근거도 담았다.
윤 의원은 "가족을 돌봐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이 겪는 일을 기특함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가족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느라 학업과 진로 준비에 투자할 시간과 기회를 놓치게 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문제,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바로 시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