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에어컨 '풀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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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와 풍량을 자동 설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건조’ 기능을 통해 에어컨 종료 후 내부 습기를 제거한다.앞서 LG전자가 출시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타워I, 타워II, 휘센 뷰 등도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공기 질이 나쁠 경우 AI가 공기청정을 작동시킨다. LG전자의 스탠드형 AI 에어컨은 올해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벽걸이형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품 정면과 하단에 있는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두 개의 호스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온도를 낮추고, 전력도 33% 덜 소비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