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강력 희망…삼척시, 서명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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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노후로 사실상 단절…동해선 전 구간 고속화 가능해져 강원 삼척시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돼 작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 구간은 선로 노후 문제로 사실상 단절 구간으로 분류돼 왔다.
시는 이를 연결해 핵심 교통망인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화 철도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드러난 지역주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현실화하면 부산∼고성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에서 고속화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 효과는 물론 소멸 위기에 빠진 삼척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으로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삼척은 고속화 철도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재 이 구간은 선로 노후 문제로 사실상 단절 구간으로 분류돼 왔다.
시는 이를 연결해 핵심 교통망인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화 철도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드러난 지역주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현실화하면 부산∼고성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에서 고속화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 효과는 물론 소멸 위기에 빠진 삼척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으로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삼척은 고속화 철도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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