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오른쪽)와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Milestone·이정표)등재를 기념한 현판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K 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업적에 'IEEE 마일스톤'을 수여하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며 AI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T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Milestone·이정표)등재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유영상 SKT 대표와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 행사에서 CDMA 기술 상용화 역사가 담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