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다현, 교복 입고 첫사랑 로맨스…캐스팅 확정에 해외 선판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크랭크인
진영, 다현 /사진=영화사 테이크
중화권에서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진영과 다현의 얼굴로 리메이크 된다.

10일 영화사 테이크 측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6월 초 크랭크인 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는 B1A4 출신 배우 진영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호흡을 맞춘다.

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를 연기하며 깨방정 매력부터 첫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는 감성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영과 함께 첫사랑 설렘주의보를 내릴 다현은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을 이어갈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인 ‘선아’를 섬세하게 그려낼 준비를 마친 것.진영은 “평소에 너무 애정하는 작품에 캐스팅되어 기쁘다. 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다현 역시 “훌륭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너무나 설레이고 선배님들과 최상의 호흡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해외 선판매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8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은 진영과 다현의 만남에 일찍부터 러브콜을 보내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