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스마트물류센터 완공

글로벌 물류기업 켄달스퀘어가 경남 김해시 상동 스마트물류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1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가 운용하는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총자산 2조2500억원 규모로 국내에 18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김해 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 상동IC 입구에 있으며, 국도 60호선과 연접해 있어 물류단지 진출입 여건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주요 물류기업의 광역 물류센터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2020년 6월부터 사업시행자인 지유엔이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부지면적 16만1183㎡에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 1단계(6만1516㎡)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