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사회적 변화 일으킨 젊은 혁신가"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왼쪽)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오른쪽)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20년 제정된 상이다. 우리 사회에 진취적 정신으로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몽규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고,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다.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준다. 지난 4회 수상자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와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였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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