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폭우 피해 예방 위해 대형 배수 장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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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여름 폭우 피해에 대비해 양수 능력이 높은 대형 배수 장비를 추가 확보, 일선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도입되는 장비는 대형 양수기 2대와 신형 수중펌프 10대다. 대형 양수기는 분당 4천500ℓ의 물을 퍼낼 수 있어 일선 소방서가 기존에 보유 중인 양수기(분당 670ℓ)보다 약 7배 뛰어난 배수 성능을 갖고 있다.
신형 수중펌프는 분당 800ℓ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어 분당 330ℓ에 불과한 기존 수중펌프보다 두 배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이들 장비는 부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물품 광역비축창고에 보관하다가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마다 해당 지역에 사전 배치하는 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올여름 기록적 폭우가 예상된다는 예측에 따라 침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형 배수 장비를 사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형 수중펌프는 분당 800ℓ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어 분당 330ℓ에 불과한 기존 수중펌프보다 두 배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이들 장비는 부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물품 광역비축창고에 보관하다가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마다 해당 지역에 사전 배치하는 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올여름 기록적 폭우가 예상된다는 예측에 따라 침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형 배수 장비를 사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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