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노후 하수관 71㎞서 변형·파손 등 결함…2030년까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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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도심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2023년 실시한 정밀 조사에서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 중 71.8㎞에서 변형·파손 등 중대 결함이 발견되자 대대적인 보수를 결정했다. 시는 차량 이동량이 많고 인파가 몰리는 곳부터 단계적으로 하수관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이미 구도심인 중앙동 1.3㎞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쳤고, 421억원을 들여 평화·송학·모현·국가산단·영등지구 등 27㎞ 구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인화·어양·부송동 등 나머지 43㎞ 구간도 사업비를 확보하는 대로 서둘러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지반침하를 막고 체계적인 하수관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2016∼2023년 실시한 정밀 조사에서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 중 71.8㎞에서 변형·파손 등 중대 결함이 발견되자 대대적인 보수를 결정했다. 시는 차량 이동량이 많고 인파가 몰리는 곳부터 단계적으로 하수관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이미 구도심인 중앙동 1.3㎞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쳤고, 421억원을 들여 평화·송학·모현·국가산단·영등지구 등 27㎞ 구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인화·어양·부송동 등 나머지 43㎞ 구간도 사업비를 확보하는 대로 서둘러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지반침하를 막고 체계적인 하수관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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