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E 검수위원 12명 위촉…시험 객관성·공신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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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기업인 등 참여
AICE 검수위원회는 산학연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모여 AICE 문항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한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수를 위해 대학, 학교, 업계에 재직 중인 AI 및 교육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험 설계·구조·문항 등이 AI 활용 능력 검증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지, 난이도가 적정한지, 문항이 요구하는 바가 명확한지, 각 시험의 차별성이 뚜렷한지 등을 따져보는 역할을 맡는다. 시험 문항은 물론 자격시험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도 한다.올해 AICE 검수위원으로는 KAIST, 성균관대, 상명대를 비롯한 학계와 초·중·고교 교사, 기업 관계자 등 12명이 위촉됐다. 이날 열린 검수위원회에선 올해 AICE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출제 문항을 검수했다. 새로 출시할 예정인 AICE 제너러티브의 출제 방향과 수준, 난이도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 검수위원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선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을 검증하도록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