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싸이 흠뻑쇼 등 대형공연 대비 안전대책 추진

오는 29일 최대 3만명 인파 예상…문제점 사전에 파악

강원 원주시는 가수 싸이 흠뻑쇼 등 다중운집 인파 사고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공연이 오는 29일 원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다.

이번 공연에는 최대 3만여명의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관객들의 이동 동선,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밀집 지역 인파 통제 등의 협의를 위해 오는 18일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도 갖는다. 시청 7개 부서와 5개의 관계 기관이 참석하는 안전대책 회의를 통해 공연 관계자의 총괄 안전대책을 자세히 검토한다.

또 교통,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시민들이 안전환 환경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연을 즐기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