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나투어 등 9개 기업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수여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농협생명보험, 하나투어, 한화손해보험, 디케이엠텍, 해마, 휴롬, 부천도시공사 등 9곳이다. 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07년 9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조홍선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이 없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기 어렵다"며 "소비자중심경영이 한국의 기업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중심의 기업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인증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핵심 지표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