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웰니스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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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 오는 10월까지 수립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여행 수요 확대와 관련 산업성장 트렌드 반영을 위한 ‘경기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한국 의원, 이경혜 의원 등 웰니스 자문위원 8명이 참석해 보고회를 진행했다.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웰니스 관광 산업 동향 분석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원 조사 △웰니스 관광 추진 전략 및 방향 등을 담아 ‘경기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부터 경기형 웰니스 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2027년까지 경기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 구축, 상품 다변화, 웰니스 관광 고도화 및 융복합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제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웰니스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라며 “경기형 웰니스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도는 2023년 3월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같은 해 9월 제1회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기도 지자체 웰니스 관광 현황 및 웰니스 관광 지역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