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 나르지오, ‘자기진동칩’ 장착 신제품 출시

기능성 신발 업체 나르지오워킹화가 ‘무전력 자기진동칩’(이하 진동칩)을 장착한 기능성 신발을 출시한다.
나르지오워킹화는 국내 매장과 미국 뉴욕·LA 거점매장에서 자기진동 기능성 신발 3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나르지오 측은 “이번 제품은 기존 나르지오워킹화의 특장점인 분리형 ‘투쏠(TWOSOLE)’ 기술력에다 세계 최초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으로부터 무전력 자기진동장치 특허를 받은 진동칩 기능까지 신발창에 담았다”며 “더 편하고 강력한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진동 기능성 신발에 장착된 진동칩은 자석의 N+N극이 서로 밀어내는 척력에 의해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익한 12~15Hz의 SMR파와 자기장이 지속적으로 생성, 혈류개선과 함께 신체 리듬을 활성화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발을 잇는 주력상품으로 자기진동목걸이와 자기진동마사지기도 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신발에 적용된 진동칩이 장착되는데 혈류 및 인지력 개선,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르지오워킹화 임옥순 회장은 “각각의 상품은 한·미 양국에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장치를 마쳤다”며 “기업의 영속성 확보 측면에서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르지오워킹화의 분리형 투쏠 바닥창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은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기도 했다.
나르지오워킹화는 현재 국내 매장 135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서울 둔촌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구미점까지 올해에만 9곳을 신규 개점했고 다음달 경북 칠곡점을 신규 개점하는 등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 LA, 시카고 등 미국 전역의 단독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부산=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