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사 순이익 2.5조…거래대금 증가에 17%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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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이 총 2조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506억원) 대비 3635억원(16.9%) 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한국투자증권이 자회사 배당금으로 1조7000억원을 받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한 수치다.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수탁 수수료가 불어난 결과다.올 1분기 말 증권사 자기자본은 작년 말보다 1.1% 증가한 8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올 1분기 말 730.9%로 지난해 말(734.7%)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선물회사 세 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이 총 2조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506억원) 대비 3635억원(16.9%) 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한국투자증권이 자회사 배당금으로 1조7000억원을 받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한 수치다.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수탁 수수료가 불어난 결과다.올 1분기 말 증권사 자기자본은 작년 말보다 1.1% 증가한 8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올 1분기 말 730.9%로 지난해 말(734.7%)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선물회사 세 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