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나스닥 연이틀 사상 최고...애플, AI 기대에 7%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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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6월 12일 오전 6시 15분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미국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연이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소비자 물가 데이터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우는 떨어졌지만 애플 주가가 7% 넘게 뛰면서 S&P와 나스닥은 치솟았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0.62포인트(0.31%) 하락한 3만8747.42를 기록한 반면, S&P 500 지수는 14.53포인트(0.27%) 상승한 5375.3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02포인트(0.88%) 급등한 1만7343.55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7.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크게 올라 연이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애플은 전날 개막한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공개했다. 시리 가상비서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질문에 답하고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향상돼 아이폰에 AI성능이 더해졌다.
S&P 500 기술 지수는 1.7%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 속에서 다우 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일 개장 전에 발표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가 예정됐다.이번에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와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지 보여주는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과 점도표에 증시의 관심이 집중된다.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에 위치한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수석 부사장 겸 고문인 올리버 퍼쉬는 로이터에 "모두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취하고 있는 데이터와 행동은 계속해서 회복세를 가리켜 전반적으로 상당히 낙관적인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 대형주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207.1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176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3조2150억달러)와 390억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애플이 MS를 맹추격해 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다시 등극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AI 기능을 아이폰15 프로에 탑재하면 아이폰 판매가 증가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아마존(0.10%), 메타(0.97%), MS(1.12%), 구글(0.92%) 등이 상승했고, 테슬라(-1.80%) 등이 하락했다.
■ 알파벳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0.9%대 올랐다. 애플이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으로 가장 반사이익을 많이 누리게 된 기업은 구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엔비디아
전일 10대 1 액면분할을 시작했던 엔비디아는 0.7% 하락했다.
■ 제너럴 모터스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후 1.35% 상승했다. GM은 또한 연간 전기차 생산량 전망치를 낮췄다.
■ 오라클
주가는 정규장에서 0.5% 하락했지만 종가 이후 분기 실적 발표 후 8% 급등했다.
■ 어펌 홀딩스
선결제 후지불 대출 서비스가 애플페이에 결제 옵션으로 포함될 것이란 소식에 11% 급등했따.
■ 게임스톱
이날 22.8% 급등하며 월요일의 12% 낙폭과 금요일의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87포인트(0.93%) 내린 517.2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소폭 올랐으나 장중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4.95포인트(0.68%) 밀린 1만8369.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0.67포인트(0.98%) 내린 8147.81로 각각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4.77포인트(1.33%) 하락한 7789.2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11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 내린 3028.0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7% 오른 9262.3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5% 상승한 1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와 12일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4달러 (0.57%) 상승한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6달러 (0.07%) 상승해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5% 올라 2,316.86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9% 오름세 나타내 2,333.8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비트코인은 우리시간 6월 12일 오전 6시 15분 3.25% 하락한 67,383.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했다.전가은기자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0.62포인트(0.31%) 하락한 3만8747.42를 기록한 반면, S&P 500 지수는 14.53포인트(0.27%) 상승한 5375.3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02포인트(0.88%) 급등한 1만7343.55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7.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크게 올라 연이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애플은 전날 개막한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공개했다. 시리 가상비서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질문에 답하고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향상돼 아이폰에 AI성능이 더해졌다.
S&P 500 기술 지수는 1.7%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 속에서 다우 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일 개장 전에 발표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가 예정됐다.이번에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와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지 보여주는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과 점도표에 증시의 관심이 집중된다.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에 위치한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수석 부사장 겸 고문인 올리버 퍼쉬는 로이터에 "모두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취하고 있는 데이터와 행동은 계속해서 회복세를 가리켜 전반적으로 상당히 낙관적인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 대형주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207.1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176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3조2150억달러)와 390억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애플이 MS를 맹추격해 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다시 등극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AI 기능을 아이폰15 프로에 탑재하면 아이폰 판매가 증가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아마존(0.10%), 메타(0.97%), MS(1.12%), 구글(0.92%) 등이 상승했고, 테슬라(-1.80%) 등이 하락했다.
■ 알파벳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0.9%대 올랐다. 애플이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으로 가장 반사이익을 많이 누리게 된 기업은 구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엔비디아
전일 10대 1 액면분할을 시작했던 엔비디아는 0.7% 하락했다.
■ 제너럴 모터스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후 1.35% 상승했다. GM은 또한 연간 전기차 생산량 전망치를 낮췄다.
■ 오라클
주가는 정규장에서 0.5% 하락했지만 종가 이후 분기 실적 발표 후 8% 급등했다.
■ 어펌 홀딩스
선결제 후지불 대출 서비스가 애플페이에 결제 옵션으로 포함될 것이란 소식에 11% 급등했따.
■ 게임스톱
이날 22.8% 급등하며 월요일의 12% 낙폭과 금요일의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87포인트(0.93%) 내린 517.2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소폭 올랐으나 장중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4.95포인트(0.68%) 밀린 1만8369.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0.67포인트(0.98%) 내린 8147.81로 각각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4.77포인트(1.33%) 하락한 7789.2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11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 내린 3028.0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7% 오른 9262.3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5% 상승한 1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와 12일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4달러 (0.57%) 상승한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6달러 (0.07%) 상승해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5% 올라 2,316.86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9% 오름세 나타내 2,333.8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비트코인은 우리시간 6월 12일 오전 6시 15분 3.25% 하락한 67,383.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했다.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