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개발 기대감…코오롱글로벌우·DL이앤씨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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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우선주)가 포항 영일만항 확장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다. 코오롱글로벌이 2대 주주로 있는 경북 포항영일신항만(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대비 2570원(20.33%) 오른 1만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하고 있다.영일신항만 최대주주인 DL이앤씨와 DL이앤씨우도 이 시각 현재 8%대와 상한가로 각각 치솟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대비 2570원(20.33%) 오른 1만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하고 있다.영일신항만 최대주주인 DL이앤씨와 DL이앤씨우도 이 시각 현재 8%대와 상한가로 각각 치솟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