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엠, 친환경 모듈러 전문…수익 사회환원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플랜엠(대표 이민규·사진)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플랜엠은 2020년 설립돼 디자인을 비롯해 설계와 개발, 제작, 유지관리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모듈러 전문기업이다. 모듈러 교실 분야에서 시장지배력 1위를 지키고 있다.
플랜엠은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23년에는 300% 이상 증가한 6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호주 탄광 근로자 숙소용 모듈을 연간 1000개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민규 대표는 “플랜엠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데는 그린스마트 스쿨,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수익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랜엠은 서울 대방초에 50억원 규모 모듈러 교실을 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대와 100억원 규모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 본사가 있는 충북 음성군 및 서울 송파구, 인천 연수구 등과도 후원 협약을 체결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올초엔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에 40억원 상당의 모듈러를 무상 임대해 상인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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